왜 우리는 본능적으로
큰 물에 뛰어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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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크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서?⠀
문화, 예술 경험할 기회가 많아서?⠀
그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내 ‘또래’들과 ⠀
쉽고 진득하게
관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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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생김새, 됨됨이,
크기 따위가 같거나 비슷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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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는 세상의 생김새를 공감해주고, ⠀
같이 그려줄 됨됨이(태도)가 준비된 이들. ⠀
오늘 만난 또래는 ⠀
자칭 예술 옹호론자, 지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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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노동가치가 떨어지더라도 ⠀
나의 존재만으로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일.
나아가 타인과 함께 즐길 수 있어 ⠀
가치가 더 빛날 수 있는 일을 ⠀
예술이 할 수 있다고 믿는 지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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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로가 도움 주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또래가 될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