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부쩍 재밌게 느껴진다.
과정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목표에 급급한 성취주의자인 나는
생산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사소한 대화(Small Talk)를 나누는 시간과 회식(Culture)을 줄였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음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바빴다.
함께 일하는 식구들의 지친 모습을 보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면 행복할 거라는 생각으로 덮어 두었다.
덕분에 빠른 시간 내에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재미는 없었다.
최근엔 재밌다.
일하는 식구들의 표정도 한결 낫다.
클라이언트 측으로부터는 과정도 만족스러웠고, 결과가 좋으니 더 만족스러웠다는 피드백을 거듭 받았다.
브랜딩의 90%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과정의 즐거움 역시 90%가 대화로 이루어진다고 믿기 시작했다.
그럼 어떤 대화일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금새 마음을 편하게 하는 농담 섞인 ‘가벼운 대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나를 포함한 동료들의 실존에 관심을 기울이며 자유롭고 주체적인 생각을 나누는 조금은 ‘무거운 대화’.
어쩌면 당연한 얘기이지만 우린 당연한 걸 지루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아닐까?
P.S. 얄 덕분에 노곤한 출장 기간 동안 많이 웃었다. 잘 살아야겠다.
요즘 일이 부쩍 재밌게 느껴진다.
과정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목표에 급급한 성취주의자인 나는
생산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사소한 대화(Small Talk)를 나누는 시간과 회식(Culture)을 줄였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음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바빴다.
함께 일하는 식구들의 지친 모습을 보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면 행복할 거라는 생각으로 덮어 두었다.
덕분에 빠른 시간 내에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재미는 없었다.
최근엔 재밌다.
일하는 식구들의 표정도 한결 낫다.
클라이언트 측으로부터는 과정도 만족스러웠고, 결과가 좋으니 더 만족스러웠다는 피드백을 거듭 받았다.
브랜딩의 90%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과정의 즐거움 역시 90%가 대화로 이루어진다고 믿기 시작했다.
그럼 어떤 대화일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금새 마음을 편하게 하는 농담 섞인 ‘가벼운 대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나를 포함한 동료들의 실존에 관심을 기울이며 자유롭고 주체적인 생각을 나누는 조금은 ‘무거운 대화’.
어쩌면 당연한 얘기이지만 우린 당연한 걸 지루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아닐까?
P.S. 얄 덕분에 노곤한 출장 기간 동안 많이 웃었다. 잘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