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아우슈비츠 - 보트피플ver.2>는 작년 초연작을
트래덜반 전원의 시선과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한 악가무 종합예술공연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표류하고 있을 난민선 위 보트피플의 이야기.
보트피플은 자유와 평등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들의 목숨을 건 항해를 시작한다.
눈물짓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전하며 바라보던 이들의 가슴 속에 깊이 간직되길..
시놉시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고 죽는다.
사람의 인생, 즉 삶에서 우리는 안정하길 욕망한다.
불안정한 상황일수록 그 욕망은 커진다.
죽음 앞에서 불안정은 두려움과 공포로 다가온다.
불안정은 생존에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의 안정을 위해서 누군가를 불안정으로 밀어내기도 하는 각박한 사회.
안정된 삶을 꿈꾸는 욕망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판’ 안을 꿈꾸는 욕망과 ‘판’ 밖의 두려움의 대립 관계.
보트피플은 판 밖으로 밀쳐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
다른 판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목숨을 바쳐 바다라는 감옥에서 탈옥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는 판을 욕망하며 천천히 죽어간다.
<바다의 아우슈비츠 - 보트피플ver.2>는
작년 초연작을
트래덜반 전원의 시선과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한 악가무 종합예술공연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표류하고 있을
난민선 위 보트피플의 이야기.
보트피플은 자유와 평등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들의 목숨을 건 항해를 시작한다.
눈물짓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전하며
바라보던 이들의 가슴 속에 깊이 간직되길..
시놉시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고 죽는다.
사람의 인생, 즉 삶에서 우리는 안정하길 욕망한다.
불안정한 상황일수록 그 욕망은 커진다.
죽음 앞에서 불안정은 두려움과 공포로 다가온다.
불안정은 생존에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의 안정을 위해서 누군가를
불안정으로 밀어내기도 하는 각박한 사회.
안정된 삶을 꿈꾸는 욕망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판’ 안을 꿈꾸는 욕망과
‘판’ 밖의 두려움의 대립 관계.
보트피플은 판 밖으로 밀쳐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 다른 판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목숨을 바쳐 바다라는 감옥에서 탈옥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는 판을
욕망하며 천천히 죽어간다.
출연진
대표 | 이선민
판소리 | 권가연
장구 | 박효주
모듬북 | 박희재
피리, 태평소, 생황 | 정규혁
건반 | 백경림
기타, 베이스 | 정재현
무용 | 남희경
무용 | 이예림
무용 | 장민주
무용 | 이현지
<바다의 아우슈비츠 - 보트피플> 초연 리뷰
어울아트센터 기획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 무용 분야 - DIGGING
2023년 10월 19일, 20일 /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글 서경혜 <삶과 죽음, 그 경계선 위에 존재하기>
글 최윤정 <생을 유지하는 정체성에 대한 사유>에서 발췌
출연진
대표 | 이선민
판소리 | 권가연
장구 | 박효주
모듬북 | 박희재
피리, 태평소, 생황 | 정규혁
건반 | 백경림
기타, 베이스 | 정재현
무용 | 남희경
무용 | 이예림
무용 | 장민주
무용 | 이현지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
Tradition + Urban = Tradurban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은 전통예술을 기반한 기악·소리·무용 장르가 결합된 종합예술그룹이다. ‘우리가 만들자, 하고 싶은 무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기 다른 전통예술 장르의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접근 방식으로 전에는 없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선한 시도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공존과 화합, 전통이 가진 가치를 존중하는 트래덜반. 그들은 유구한 전통예술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예술적 시각을 확대하고, 원소스 멀티유저로 지역 내 종합예술그룹으로서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안녕하세요. 트래덜반입니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을 채웠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북구민들에게 행복 주문 “만다꼬”를 외치며 “K-악가무”가 무엇인지 알리던 저희는 여름 끝자락 북구민들과 함께 피리를 불며 ‘월요일’을 함께 보냈고,
내년 북구민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잠시 쉬어 가는 의미로 “보트”에 탑승합니다. 잠시 크게 숨 한번 쉬고 뒤돌아보니 각자의 양손과 가슴에는 추억과 성장 그리고 또 다른 내일을 꿈꿀 희망이 남아있네요.
저희 트래덜반은 대구에서 유일무이하게 악가무 장르가 모두 결합된 종합공연 예술그룹입니다. 유일무이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떤 작품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려야 하는지 그리고 예술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년간 진행한 세 번의 기획 공연과 한 번의 퍼블릭 프로그램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피플러브팀과 함께하여 차별 없는 문화예술을 실현해 보았습니다. 외에 극장 내 텀블러 사용을 통해 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고 QR 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리플릿 배부로 종이 절감 및 탄소배출 감축,
일회성 의상 혹은 새로운 제작이 아닌 새활용 방식을 선택하며 젊은 단체에 걸맞게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애인석 확보, 좀 더 빨라진 하우스 오픈, 애착 인형소지 가능, 국악기 터치투어, 사전음성 안내 등 배리어프리 공연 활성화를 실행해 보고자 접근성 요소들을 접목해 보고 다 같이 알아가는 노력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202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서 저희는 ‘선한 영향력’과 ‘차별 없는 예술문화’에 초점을 두고 관객들을 만나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서툴음은 틀림없지만 저희 트래덜반은 이번 서툴음 속에서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고 분명 더 나은 다음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소망을 실현해 볼수 있었던 것은 어울아트센터의 지지와 협력 그리고 서로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올해 잘 정비하여서 내년에 북구민 여러분들을 다 시 또 만나 뵙길 소망합니다.
이 글을 빌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무한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저희를 응원하러 와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부족함을 채우고 한발 더 나아가는 트래덜반이 되겠습니다.
- 트래덜반 올림
트래덜반의 일년
<바다의 아우슈비츠 - 보트피플>
초연 리뷰
어울아트센터 기획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 무용 분야 - DIGGING
2023년 10월 19일, 20일 /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글 서경혜 <삶과 죽음, 그 경계선 위에 존재하기>
글 최윤정 <생을 유지하는 정체성에 대한 사유>에서 발췌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안녕하세요. 트래덜반입니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을 채웠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북구민들에게 행복 주문 “만다꼬”를 외치며 “K-악가무”가 무엇인지 알리던 저희는
여름 끝자락 북구민들과 함께 피리를 불며 ‘월요일’을 함께 보냈고,
내년 북구민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잠시 쉬어 가는 의미로 “보트”에 탑승합니다.
잠시 크게 숨 한번 쉬고 뒤돌아보니 각자의 양손과 가슴에는
추억과 성장 그리고 또 다른 내일을 꿈꿀 희망이 남아있네요.
저희 트래덜반은 대구에서 유일무이하게 악가무 장르가 모두 결합된 종합공연 예술그룹입니다.
유일무이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떤 작품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려야 하는지
그리고 예술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년간 진행한 세 번의 기획 공연과 한 번의 퍼블릭 프로그램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피플러브팀과 함께하여 차별 없는 문화예술을 실현해 보았습니다.
외에 극장 내 텀블러 사용을 통해 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고
QR 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리플릿 배부로 종이 절감 및 탄소배출 감축,
일회성 의상 혹은 새로운 제작이 아닌 새활용 방식을 선택하며
젊은 단체에 걸맞게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애인석 확보, 좀 더 빨라진 하우스 오픈, 애착 인형소지 가능, 국악기 터치투어, 사전음성 안내 등
배리어프리 공연 활성화를 실행해 보고자 접근성 요소들을 접목해 보고 다 같이 알아가는 노력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202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서 저희는
‘선한 영향력’과 ‘차별 없는 예술문화’에 초점을 두고 관객들을 만나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서툴음은 틀림없지만 저희 트래덜반은 이번 서툴음 속에서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고 분명 더 나은 다음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소망을 실현해 볼수 있었던 것은
어울아트센터의 지지와 협력 그리고 서로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올해 잘 정비하여서 내년에 북구민 여러분들을 다 시 또 만나 뵙길 소망합니다.
이 글을 빌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무한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저희를 응원하러 와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부족함을 채우고 한발 더 나아가는 트래덜반이 되겠습니다.
트래덜반 올림
트래덜반의 일년
촬영 : 박경제